셀프명함만들기 따라 해보자


명함, 첫인상을 좌우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든 직책이나 신분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를 전달하는 방법 중에 명함만 한 것이 없지요.

그리고 명함의 속뜻은 제가 평소에도 매우 좋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명함 = 존재를 드러내 보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이 많지요.
헤어스타일, 표정, 목소리, 말투, 옷차림,
심지어 명품 가방과 자동차까지...

하지만 그날그날의 상태나 변화가 많은 위의 판단 요소 보다, 

항상 변함없이 정확하게 나를 보여주는 방법 또한 '명함'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명함'!
요즘은 개성 있는 명함들로 자신을 어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자신을 어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자신은 내가 제일 잘 알기에
직접 명함을 제작하는 것은 어찌 보면 큰 의미가 있겠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셀프명함만들기를 따라 해 보면서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아래 첨부파일을 받으시거나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나를 알리는 단 하나의 키워드


디자인을 못 한다고 해서 명함을 만들 수 없는 것은 아니죠~^^

오히려 자신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인 의미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제가 명함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메인 키워드'인데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신을 돌이켜 생각해 볼 때 

가장 크게 떠오르는 단어가 분명 있을 겁니다.


키워드를 잡았다면, 그것에 어울리는 소스를 찾아서 조합하기만 해도 

훌륭한 명함이 탄생하게 되죠.

이번 명함에서는 부산에서 아카펠라를 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 키워드는 음악, 바다, 사람으로 정했습니다.




문서의 기본 설정


명함을 만들 수 있는 툴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한글, 그림판, 
심지어 액셀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그중 포토샵을 활용하여 명함을 만들어 볼 겁니다.

(전체적인 흐름만 짚고 넘어가니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보셔용~^^)


문서 사이즈

괄호 안의 크기가 작업 사이즈이며,
작은 치수가 실제 나오는 명함 크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 명함 : 86 x 52 mm (88 x 54 mm)
고급 명함 : 90 x 52 mm (92 x 54 mm)


해상도 및 색상 모드
해상도는 300으로 해주시고,
색상 모드는 CMYK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그 외의 설정은 그대로 두고 '확인'

그리고 양면으로 하려면 파일을

두 개 만들면 되겠지요~!





필수 요소는 알기 쉽게!


명함의 가장 필수 요소는 이름이나 직책, 전화번호이며 

중요도에 따라 주소와 팩스, 이메일과 QR코드 등이 들어가게 됩니다.

대부분 한글이 들어가겠지만,
영문도 상관없으신 분들은 영문 주소 하나쯤 검색해 두시면 좋습니다.

우선 문자 도구로 내용부터 씁니다.




색상 조합은 이렇게~


디자인의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뭔가 있어 보이는 디자인은
색상 조합이 잘 되어 있지요~

메인 키워드와 관계가 있는 색상을 정하고 조합을 하는데,
색상 조합이 어려운 분들은 아래를 검색하시면 

다양한 예가 많으므로 참고하도록 합니다~^^


http://www.colourlovers.com



저는 부산하면 바다가 떠올랐기에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 계열의 파스텔 색상 조합을 선택했네요.



무료 사이트도 힐끔 힐끔


이제 배경이 되는 화면을 적당한

소스로 채워야겠지요.

바다를 표현하기 위해 파도와 갈매기 정도의 소스를 구하고,
음악이니 음표를 찾아보았습니다.

소스가 준비되면 하나씩 불러와 적당히 배치해줍니다.


1. 파도 소스와 바다 비스무리한 배경 가져옴

2. 음표 가져와서 파도 뒤에 배치

3. 갈매기와 로고를 가져와 배치

4. 써놓았던 문자 다듬기

5. 완성되면 요런 모습의 앞면



6. 같은 방법으로 뒷면도 만들어주자


특별한 디자인 노하우나 소스가 없다면
'무료백터'나 '무료일러스트'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www.freepic.com




저장과 인쇄 후 결과물


저장은 jpeg로 해서 각종 명함
인쇄 사이트에 보내면 빠르게 배송됩니다.

명함은 인쇄물이기에 재질만 확인하고
결제하면 쉽게 받아볼 수 있지요.

저는 일반지/코팅 명함으로 배송비 포함
100장 8500원에 받았습니다~^^


인쇄 상태도 무리 없이 나왔다.


양은 요 정도~!



개인이나 사업자라도 로고가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요.

이럴 경우 로고 만들어주는

사이트 이용도 추천할 만 합니다.


http://www.designmantic.com


영문 상호 입력하고 분야를 지정해주자!


그럼 요런 식으로 샘플이 몇십 페이지씩 나온다;;


다 귀찮아! 있는 거 쓸래!!

이마저도 귀찮아하시는 분들은
명함 템플릿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무료 명함 템플릿 사이트도 많으니
다운로드하셔서 글자만 바꾸셔도
심지어 멋진 명함이 돼버리죠;;;
(포토샵 파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똑같은 명함을
가질 수도 있다는 거~^^


http://www.freebiesjedi.com



 

나를 알리는 무기가 되도록...


여기서 잠시 제 얘기를 하자면,
예전 제가 회사를 다닐 때에는 회사에서 지급하는 명함도 있었지만
제가 직접 만든 명함도 따로 챙겨 다니곤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나를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직접 명함을 만들어 다녔지요.

직접 만든 명함은 애착도 많이 생기고 

보다 세련된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잇님들 께서도 셀프명함만들기로 

나만의 개성 있는 명함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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