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연산동맛집] 귀하신 분께 대접하기 좋은 횟집 소개해드려요~
- 일상
- 2018. 6. 14. 12:00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월요일은~ 맛집데이!인데...
플스4 구매로 인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신랑님 덕분에...
목요일이 맛집데이가 되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잘 포스팅해볼께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맛집입니다~^^
사업을 한 해 두 해 해오면서..
점점 귀한 분들 대접해야 하는 자리들이 참 많이 생기는데요~
가다 보니 늘 같은 곳만 가게 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그런 곳들은 소문난 곳들이라
갑자기 가게 되면 웨이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
오늘은 저희 스튜디오에서도 가깝고,
찾아오기도 많이 힘들지 않은 곳의 횟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짜잔~^^
원래는 좀 노후된 식당이었는데
깔끔하게 리모델링을 하셨네요~
친정이랑도 가까워서 친정아버지가 추천해주셨답니다!
단출한 메뉴는 언제나 설레게 합니다^^
오늘은 친정아버지와 저희 세 식구가 함께 했기에
코스보단 모둠 회로 가봅니다~
"중"자 시켜봤어요~
무엇이 올라갈지 설레게 하는 비주얼입니다 ㅋㅋ
저는 요 종이가 깔리면 참... 설레요~~
뭘로 가득가득 채워질까?ㅋㅋ
짠~ 군더더기 없는 찬들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흑임자 드레싱의 샐러드~
바삭바삭한 부추전 너무 좋구요~
저... 가자미조림이!!
진짜 도둑입니다 밥도둑!
밥 생각나게 하는 찬이었어요 ㅠㅠ
딸내미는 미역국 두 그릇 원 샷 했습니다..
(5세 여아라는 사실을 이럴 때마다 늘 까먹게 된다...)
넉넉한 쌈 채소와 회에 빠질 수 없는 소맥 한 잔!
싱싱한 해물도 함께하겠습니다~
짜잔~ 메인메뉴 등장!!!
밑에 아무것도 깔려있지 않습니다~!!
저는 요래 좀 담백한 세팅을 좋아하는데
요 접시를 보니 벌써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리게 되더군요~
봄 제철 메뉴인 도다리와 숭어입니다~
여느 일식집에도 지지 않을 큼직하게 썰린 회의 자태에 넋놓고 바라보았네요~
사장님의 실력을 볼 수 있었답니다~
우럭도 한 접시 주셨구요~
셀프 초밥용 밥을 주셨어요~
근데.. 이 밥 간이..
웬만한 스시집 뺨 때립니다!
휴먼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 하면 스시가 1번으로 나올 정도로
스시를 좋아하고 많이 먹어봤는데요..
밥 간이나 된 정도가 진짜..
딱! 좋았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이죵~
매운탕은 약~간 심심한 맛이긴 하였지만
밥 한 공기 비우기엔 모자람 없었습니다 ^^
같이 나온 반찬들도 맛있었어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메인메뉴의 양이 많은 집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조용하게 독립되어 질 좋고, 맛 좋은 음식 대접하기엔 정말 좋은 집이었던 것 같아요~
담엔 양 많은 횟집도 갖고 와볼게요 ㅎㅎㅎㅎㅎ
"친정아버지가 추천, 직접 사주셔서 맛나게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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